참 오랜만에 도쿄를 갔습니다.
역시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는
복잡다단한 지역에서는
실수가 빈번해 집니다::;
1.호텔 멀리 잡은 건 좋은데 택시는 아니지.
도쿄역에 밤 8시께 떨어졌어요.
야심하고 피곤하고
전철을 타려는 데 헷갈려서
못 찾길래
택시를 탔죠.
외곽이라고 해서
서울역-신도림 정도 생각했는데
택시비가 6500엔.
아. 빠가:;;;
2.오래된 저가 호텔
북쪽 아야세에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도심은 도저히 가격대가 후덜덜했고
특히 그넘의 호텔 앱들은
지들 맘대로 흡연실을 배정하는 통에.
친한 여행사 부탁해서 3일 예약.
개 보니 암튼 저가라도 괜찮았습니다.
스마일 호텔 계열은 어딜가나
건물은 후졌는데 아침식사는
싸고 좋았습니다.
아침식사 값 1000엔.
문제는 오후에 오니 청소가 안된 거예요.
알고보니 여행사에서 노클린 옵션을::;
3.역시 전철은 최악이더군요.
오사카와 서울은 귀여움 수준.
만원전철은 그렇다치고
환승에 패닉.
스이카 카드(선불 교통카드) 덕에
매번 티켓팅은 면했습니다.
특급 신주쿠-하치오지 타는데
승차권 외에 특급권 안 끊으면 안된다 방송을
오분전에 듣고
가까스로 뛰어 가 1분 전에 티켓팅.
아오::;;
4.작은 노포 이자기야를 좋아하는데
오늘 추천 메뉴가 생강절임이라기에
시켰는데 쌩 마늘줄기 맛.
퉤퉤퉤. ㅎㅎㅎ:::
아마도 간토지역 먹거리 같았습니다.
암튼 간만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