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다보니 반말투입니다. 용서하시길.
1.순천
-내년 정원박람회 한다지만 그 외 기간엔 허허벌판임. 비추. 배추.
-드라마세트장은 전국 어느 세트장 보다 낫다고 봄. 잘해놨음. 달동네는 나이든 분들에게는 추억의 장소.
-순천만 갈대밭은 단 한번 가 볼만 하고 두번째 부터는 지겨워짐. ㅎㅎ
-최근 보리밥 정식집이 새로 생겨 난리임. 14000원에 수육 불고기 게장도 나옴. 한정식 라이트 버전. 단 차가 있어야 함. 외곽. 줄서는 거 당연. 벽오동.
2.여수
-누구나 간증하듯 밤바다 포차는 시끄럽고 바가지. 비추.
-호텔은 엉망 뷰 많으니 사전확인 필수.
-펜션은 생각보다 외진데가 많고 생각보다 실망할 확률 높은 게 섬같은 지형 때문임.
-오동도 생각보다 별로임. 차라리 돌산에서 케이블카 타고 휙 위에서 둘러 보시길.
-블로그 식당은 별로일 확률이 높고 카카오 맵이나 다른 sns보고 가세요.
-아침 식사 갈치조림 하는데 찾으면 있고 아침 갈치도 해장으로 괜찮았음.
-개인적으로는 회 두껍고 친절한(의외로 여수가 순천 보다 불친절 느낌) 희망선어집과 갓김치. 게장 리필되던 꽃돌게장1번가 식당이 여수에서 넘버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