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데리고 가는 여행 정보 찾다가 발견한 앱 하나 추천드립니다.
이 앱은 아예 제 취향만 적어 넣으면 완전 풀일정을 알아서 짜주는 식입니다.
1. 초기화면 : 완전 앱 첫 화면을 깜빡하고 캡쳐를 안 했는데 추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을 반영한건지 안심여행일정을 제공합니다. 물음표 눌러보니 농림축산부 뭐뭐 어쨋든 그렇답니다.
2. 일정 선택 ( 정해진 날짜가 없어도 만들어줍니다 ) 후 누구랑 가는 지 고르기. 전 애기랑 가서 자녀의 48~미취학 아동 선택. 일러스트가 귀염뽀짝합니다.
3. 여행 지역도 정해진 게 없어도 됩니다. 이런저런 추천을 해주네요. 음식이나 할 것 등으로 고를 수가 있습니다.
(김피탕 먹으로 공주까지 갈 지는 모르겠습니다..)
4. 음식이나 할 것으로 안 고르고 여다가 골라주세요를 누르고 넘어갑니다. 아무것도 안 눌렀는데 독채 펜션이 자동으로 찍혀 있습니다. 중복으로 다 선택할 수 있어서 일단은 다 눌러봤습니다.
5. 관심사를 고릅니다. 총 5개까지 고를 수 있네요. 스냅사진상품이 뭔지 특이하네요. 오늘 아침에 했는데도 뭐 골랐었는 지 기억이 안납니다. 아마도 무난한 카페, 바다 등등..
6. 설문 기준으로 도시 세군데를 추천해줍니다. 강릉이 제일 유명한 도시인 것 같아서 강릉 골랐습니다. (사실 제일 위에 있어서..)
7. 끝인 줄 알았는데 또 질문이 몇 개 있네요. 222로 골랐습니다.
8. 설문완료. 글을 써서 그런지 굉장히 오래 걸린줄 알았는데 설문자체는 5분 남짓 걸렸네요.
9. 별도의 가입 절차는 없는데 휴대폰 번호로 받는 식이었습니다. 주문하니 바로 알림 카톡이 옵니다.
(3분이라 했는데 4분 걸렸네요)
10. 다시 앱에 들어가면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듯한 멘트들..
지도와 일정표가 한 화면에 나오고 진행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숙소나 식당을 누르면 예약하기로 연결됩니다.
갑각류는 못 먹는데 후보가 있어서 봐줍니다. 후보 옆에 화살표 버튼을 누르니 후보가 지도로 올라옵니다.
11. 총평
- 공짜로 여행일정을 완전히 짜주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합니다.
- 방금 든 생각인데 애기랑 같이 가는데 초밥집을 준게 조금 별론 것 같기도 하네요.
- 스케쥴이 딱딱 경직되어 있는 것도 조금 별로네요. 밥을 좀 늦게 먹을수도 있고 빨리 먹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게 반영이 안되네요.
어쨋든 공짜일 때 한 번쯤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장문의 리뷰 올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 : https://yodatri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