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aguas Island
Vizons, Camarines Norte
필리핀 마지막 파라다이스 , 80년대 보라카이,
필리핀 Lamudi에서 필리핀 자국민을 상대로 조사한 은퇴후
삶을 살고 싶은 곳 1위( 2위 Vigan, 3위
Mati, 4위 Baguio 5위 Squijor ) 등의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섬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어서 7,8월 더운 여름이 휴가철이고 겨울방학이 있지만
필리핀은 계절이 없다. 1년 내내 여름
선선한 여름, 무더운 여름, 정말 뜨거운 여름, 비가 적당히 내리는 여름 그리고 많이 내리는 여름
태풍이 쓸고가는 여름..
크게 건/우기로 나눠지는데 6월 우기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내려간다 반대로 4,5월이 가장 더운 달이다. 해서 필리핀은 3/4/5월이 대부분 학교 방학이고, 로컬 휴가철이라 이 시즌이 아닐때 적은 인원이 정규선이 없는 작은 섬여행을 가면 배를 통째로 빌리는 비용을 비용을 감수하지 않는 이상 주 중에 못들어 가는 경우도 있다.
3년 전이지만 이번이 그런 경우라 주말까지 필리핀에서 초보자가 서핑하기 가장 좋은 Daet에서 예정된 1박이 아닌 3박을 하고 Vinzon 항구로 이동 섬으로 들어간다.
도착
모든 사람이 탄성하는 정말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
손꼽을 정도다
설탕을 밟고 다니는 듯한 느낌. 폭신한 산호모래의 질감
필리핀의 해변 이름에는 sugar(설탕)이 들어가는 이름이 많다. 그들 해변보다 뛰어나다.
날씨가 뜨거운 날에는 더 이쁜 노을을 볼 수 있다.
에어콘이 있는 리조트들이 몇 있으나 다른 여행객처럼 똑같이 이 텐트에서 잤다.
지금은 9살이 된 애기가 덥고 답답하다고 칭얼거렸지만 경험이다.
패키지식사가 의외로 맛있었고
비치 뒤쪽으로현지 마을과 연결되고 간단히 트레킹하고 배타고 둘러 볼 수 있지만
패스...
하루를 섬에서 숙박하고 오는 투어를 했다. 힘들고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특별한 시간, 개인적으로 숙제하나를 끝낸 느낌.
코로나로 인해 지금 필리핀 들어 갈 수도 없지만 다시 만나자.
하지만 오래 살고 싶거나 한 곳은 아니다. 여행 많이 다니신 분들은 잘 아실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