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오투리조트에서 환상적인 운해와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오투리조트는 태백 부근에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인데, 해발 1,100m에 자리 잡은 오투리조트는  아랫동네와 비교해 기온이 7도 이상 낮아 여름에 제가 자주 도망가는 곳입니다.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몽토랑 산양목장에 들렀습니다. 양들을 가둬두고 먹이체험을 하는 대부분의 양목장과는 달리, 이곳은 산양과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산양목장입니다.

바람의 언덕은 능선에 따라 이어지는 풍력발전기와 푸른 배추밭이 장관을 이뤄 일출 출사지로 이름높은 곳입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배추가 덜 자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