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주일만에 찾은 강릉입니다.
재즈 공연을 보고 밤 10시 반에 출발해 전기차 충전을 하다보니 새벽5시에 안목해변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카라반에 들어가 아침까지 늦잠을 잡니다.
아점을 먹어주시고, 해가 중천에 떴을 때 안목해변에서 출발해 남대천으로 패들보드를 타고 나갔습니다.
거기서!!!!
수만마리 애기 숭어떼를 만납니다. 이건 네셔널 지오그래픽 느낌이 나는데, 영상으로 보셔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파도가 너무 좋아 서핑을 엄청 했는데 배터리가 다 되어서 찍은 게 없네요.
일몰 시간이 다가오고 파도는 멋지고, 물은 따듯하고 정말 최고였는데 영상을 못 남겨 넘 아쉬워요.
이번 주말에 다시 서핑을 하러 갑니다. 제발 이번 주도 날씨가 좋길 빌어보며...후기를 마칩니다.
이 계절, 이 곳에서만 가능한 여행을 nature phenomenon trip 이라고 하는데, 최근 안목해변의 패들보드 여행은 딱 바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딱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고기들을 계속 종류가 다르게 만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주는 다이빙 장비도 챙겨가니 꼭 서핑과 물고기 영상을 멋지게 찍고 싶어요.
다음 영상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https://youtu.be/xctMKxiB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