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경기 같은경우는
초반부터 알파고가 우세하자, 계속 유리한 대국을 이끌고가면서
가장 안정적이며 무난하게 경기를 끝까지 이끌고 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난하게 알파고가 승기를 잡고 끝냈죠
오늘 알파고의 실수라고 하는 부분은
후반부터 연속해서 자주 등장했는데
이때 알파고가 무난히 가면 모든경우의수를 따져보니 이길수 없다 판단하여
승부수를 띄운게 아닐까 합니다
구글측에서도 스스로 불리하다고 판단하면 승부수도 띄워서 역전을 노리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추가)
알파고가 이길동안에는 얘가 사람약올리면서 1~2집 차이로 앞서며 간본다, 상대 수준에따라 둔다는 얘기가 있는데
인공지능 입장에서는 1집차이로 이긴것도 이긴거고, 오로지 이기기 위해서만 프로그래밍 되어있습니다
반대로 질때도 마찬가지로 계산해보니 1집차이로 지게 생겼다? 이것도 진건 진거죠
알파고 입장에서는 1집차이로 지나, 승부수를 띄워서 후반 엉망인 대국으로 지나 마찬가지인거죠
마지막 끝내기때도 이상한 수가 많이 나왔는데, 어차피 지는거 여기저기 간보다가 GG쳤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