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바비인형' 다리야 클리시나(26·러시아)가 메이저 대회 노메달의 한을 풀었다.
클리시나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승에서 7m를 뛰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7m02로 우승을 차지한 브리티니 리세(31·미국)와 격차는 불과 2㎝였다.
3위는 6m97을 기록한 티아나 바톨레타(32·미국)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