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수(31·영동군청)가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59위에 머물렀다.
유승엽(25·강원도청)은 64위, 신광식(24·강원도청)은 65위에 그쳐 이번에도 한국 마라톤의 자존심을 회복하지 못했다.
김효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시내를 도는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25분08초로 완주했다.
100명이 출전 신청을 해 71명이 완주한 레이스에서 59위였다.
유승엽은 2시간29분06초, 신광식은 2시간29분52초에 레이스를 마쳤다. 세계 수준의 선수들과는 격차가 컸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가와우치 유키(일본·2시간12분19초)가 9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나카모토 겐타로(일본)는 2시간12분41초로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