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171위)가 왼쪽 팔 부상으로 로저스컵(총상금 243만4천389달러) 출전을 취소했다.
미국 스탠포드에서 열린 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총상금 71만900달러)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샤라포바는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대회 32강(1회전)에서 미국의 제니퍼 브래디(80위)를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이틀 후인 8월 2일 7번시드 레시아 츠렌코(우크라이나, 32위)와의 16강 경기를 앞두고 왼쪽 팔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