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8·인천시청)이 이번 세계선수권 마지막 출전 종목인 자유형 1,5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환은 29일 오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4분59초44로 골인해 전체 9위의 기록으로 전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2012년 NSW 스테이트오픈에서 기록한 14분47초38이며, 올해는 5월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15분06초38로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