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5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7초1을1 기록, 8위를 차지했다.
8번레인으로 나섰다. 오른쪽에는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오롯이 자신만의 레이스를 펼쳐야만 했다. 외로운 싸움이었다. 하나하나 스트로크를 했다. 후회없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목표는 올 시즌 최고 기록 돌파였다. 박태환의 200m 시즌 베스트는 1분45초1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