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선수와 훈련외 접촉 않도록"..대표팀 합류하며 빙상연맹에 요청
18일 캐나다 세계선수권 준비하며 심석희 의식해 훈련 방해될까 우려
코로나 확진 김아랑은 출전 못할듯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4·성남시청) 측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문을 보내 “특정 선수와 훈련 외의 장소에서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정은 특정 선수와 훈련하려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것이 아니다”며 “국가대표로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최민정은 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가 끝난 심석희(25·서울시청)도 이날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했다. 올댓스포츠가 적시한 특정 선수는 심석희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