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투숙하는 도쿄올림픽 선수촌 객실. 침대는 골판지로 제작됐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1세기 일본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환경에 놀랐다. 선수들이 딱하다."(러시아 펜싱 감독)
"여기는 중세의 일본 같다."(러시아 선수단)
일본 도쿄 하루미에 지어진 도쿄올림픽 선수촌 시설에 투숙객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러시아 선수단의 불평을 21일 자세히 소개했다.
TV와 냉장고가 없고, 4∼5명이 머무는 객실에 화장실이 1개밖에 없다는 게 불만의 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