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영 자매, 배구협회 소송까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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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다영 자매, 배구협회 소송까지 검토

라이온맨킹 0 128 2021.10.01 15:31

 

이채익 의원 "사과 없는 이적, 국민 무시한 처사"

 

      

  이다영(왼쪽), 이재영 자매. 2020.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그리스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한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하던 대한민국배구협회를 상대로 법적조치를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채익 국민의 힘 의원(울산 남구갑)이 대한배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달 8일 협회에 ITC 발급 거부와 관련돼 공문을 보내 질의했다.

당시 PAOK가 배구협회를 상대로 두 선수에 대한 ITC 발급을 요구했지만, 협회가 관련 규정을 내세워 이를 거부했다. 그로 인해 일부 언론에서는 둘의 그리스 이적이 좌절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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