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판정' 후 金 향한 '깔끔한 전략' 세운 황대헌
판정 시비 피해 아예 '아웃코스' 공략
뒤따른 스티븐 뒤부아 인터뷰 "너무 빠르더라"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편파 판정의 희생양이 됐던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23·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가운데, 남자 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딴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가 전한 소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황대헌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2분 9초 219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스티븐 뒤부아(25·캐나다)을 0.035초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과 뒤따르는 캐나다 스티븐 뒤부아. (사진=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과 뒤따르는 캐나다 스티븐 뒤부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