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 스포츠센터장은 “올해 타 방송사도 중계 기술과 중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위기를 느끼고 있다”며 “중계를 야구 게임에 비유하면 캐스터는 피처, PD는 포수다. 그런 의미에서 MBC스포츠플러스에는 다양한 구질을 가진 선발진도 있으며, 훌륭한 포수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제작진들이 있기에 12년 연속 1위도 가능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에서 로열티를 지급하고 장비를 들여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자체 기술인 피칭캠을 개발했다. 올해에는 라이브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존 구현에 성공하기도 했다. 때문에 12년 연속 1위는 가능하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BC플러스는 2016년 메이저리그 독점 방송권과 뉴미디어 중계권을 추가로 확보하며 8명(류현진, 강정호, 추신수, 김현수,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 최지만)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2는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프로축구(K리그)를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종목을 확대 중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