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우려가 현실이 됐다. '피겨퀸' 김연아가 은반을 떠난 이후 3년째 맞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지난 2년 동안 위태롭게 지켜낸 여자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한국 여자 싱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치러진 2016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16·수리고·159.92점)과 박소연(19·단국대·154.24점)이 각각 14위와 18위에 그쳤다.
최다빈의 연기모습.(AFP=연합뉴스)
박소연의 스핀 연기.(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