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전 132기' 신지은, 텍사스 슛아웃 우승(종합)
한국 선수 시즌 5승째…한국계 선수까지 더하면 11개 대회서 10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미소 짓는 신지은 (어빙<美텍사스주> AFP/Getty=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대회 마지막 날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한 신지은(24·한화)이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신지은, 텍사스 슛아웃 우승 (어빙<美텍사스주> AP=연합뉴스) 신지은이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신지은은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역전극을 일궈냈다. 2010년 프로 데뷔한 신지은은 이 대회전까지 13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이 없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신지은이 3라운드 18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