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개최국 브라질 못지 않게 뜨거운 환영을 받은 이는 난민팀이었다.
6일(한국시각) 오전 10시51분쯤 올림픽 개회식 출전국 입장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 마라카낭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이 일제히 기립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각국 대표 귀빈들도 예외없이 일어서 박수를 보냈다.
난민팀 입장 |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상 최초의 난민 대표팀이 국기가 아닌 오륜기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