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유병민]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부실 지원으로 비판을 받은 대한배구협회가 이번엔 감독 선임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대한배구협회는 9월14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여자 AVC(아시아배구연맹)컵 대회 사령탑으로 박기주 수원전산여고 감독을 내정했다.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이끈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은 올림픽까지만 대표팀을 맡기로 돼 있었다. 사령탑에 공석이 발생하자 배구협회는 지난 18일 차기 감독 모집 공고를 협회 홈페이지에 올렸다. 모집 기간은 고작 나흘이었다. 지원자는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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