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팩맨'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가 다시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필리핀에서 정치인이 됐지만, 링 위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했다.파퀴아오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드 맥 센터에서 열린 WBO 웰터급 세계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27, 미국)에게 3-0(118-109,118-109,114-113)으로 판정승했다.
▲ 매니 파퀴아오는 7개월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다시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 매니 파퀴아오는 왼손 스트레이트로 2라운드 한 차례 다운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