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인 2016 동계 유스올림픽이 오늘(22일) 새벽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유스올림픽은 만 14살에서 18살까지의 청소년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4년에 한 번씩 동-하계 올림픽이 열립니다. 지난 2012년에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데 이어 이번에는 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였던 릴레함메르에서 두 번째 축제가 성대하게 베풀어졌습니다.
이번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참가했던 71개국 1,100 명의 선수단보다 더 화제가 됐던 인물이 바로 ‘피겨 여왕’ 김연아 씨입니다. 이미 각종 언론에 보도됐던 대로 ‘동계 유스올림픽 홍보대사’란 직함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아직까지 일반인에게 생소한 유스올림픽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