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TFC와 괌의 mma 대회사인 PXC 2개 단체의 밴텀급 챔피언인 코리안탑팀 소속 곽관호 선수가 마침내 UFC와 계약했네요!
국내 mma 파이터 중 가장 선수층이 두터운 체급이 바로 밴텀급인데요. 그중 로드fc의 김수철, 이윤준 선수와 트로이카를 이루던 선수가 바로 곽관호였습니다.
다만 로드fc와 탑fc는 성향이 완전 다르고 갈등의 골도 깊은만큼 방향성이 다른지라.. 주로 로드 선수들은 ufc로 진출하는데 여러 고려사항이 있는대신 탑은 선수들을 키워서 ufc에 보내는 움직임이 큰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 선수 나이가 아직 20대 중반으로 엄청 젊은데 심지어 군필이고... mma 프로 입문한지 만 3년이 안됐는데 현재까지 9승 무패에 2개 단체 챔피언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들이 보이긴 하지만 워낙 탄력도 좋고 발전속도가 엄청나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게 하네요. 덤으로 실제로 만나보면 몸도 엄청 좋고 굉장히 잘생긴데다가 인성도 정말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예의바르고 공손하고
너무 착실한 선수입니다.
11월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대회 출전 예정인데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