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비공식’ 한류금지령으로 인해 연말 중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던 한국 격투기 선수들의 출국이 취소됐다.
한국 격투기 선수들의 중국 진출을 도와오던 전문 에이전트 ㄱ씨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선수들 다 구해놨더니 한국 선수 받지말라고 통보가 왔다”며 “아, 사드 언제쯤 풀릴려나”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달 중국 스자좡에서 한국의 한 종합격투기 단체가 주관한 대회를 보기 위해 체육관 앞에서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는 중국 팬들. 스포츠경향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