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외모가 가장 세계적인 미모다.’ 김연아가 여전한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이날 김연아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했는데요. 아이러니하게 영웅의 자리를 인증하는 자리와 동시에, 때아닌 해명(?)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좋은일과 석연치 않은 논란에 수많은 취재진이 대거 몰렸죠. 김연아는 의연하고 담담하게 대처했습니다. 참석 서명을 한 뒤 입장하는 순간까지. 수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는데요. 사라질것 같은 작은 얼굴 및 동그란 동양적 미모와 굴욕없는 피부까지. 여전했습니다.
특히 김연아는 롱 웨이브 헤어와 전매특허 아이라인과 귀걸이까지. 브라운 계열로 통일하며 차분한 가을룩을 뽐냈죠. 여기에 검정 레깅스와 진녹빛 힐로 포인트를 주기도.
본식행사에서는 들뜬마음과 긴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후배 피겨 꿈나무가 감사편지를 낭독하자, 김연아는 그 모습이 어색했는지 참았던 웃음이 나기도 했죠.
김연아는 행사가 끝난 뒤 따로 자리를 마련해 둔 장소에 앉아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 아닌 해명을 했습니다. 진실된 표정과 담담한 말투. 우아하게 쓸어넘기는 머리넘김까지. 국민의 걱정과는 달리(?) 성숙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치느님 연느님 유느님’ 연예인 중의 연예인. 김연아의 판타지 미모.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 현장. 움짤과 함께.
1장 연느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