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손화신 기자]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나의 경우는 김연아와 그가 보여준 경기들이다. 그리고 함께 떠올리는 것은 김연아가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음악들이다. 연기와 음악이 하나가 되며 완벽히 조화를 이룰 때, 그때의 감동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대로다. 김연아는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다.
정권에 찍혀 불이익을 받았다는 최근의 말들 속에서도 김연아는 언제나 그랬듯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외부 상황에 흔들림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준 김연아의 지난 모습들도 떠올리게 된다. 힘든 훈련의 순간부터 경기 후 영광의 순간까지, 매 시간 그와 함께 했던 음악들을 소개한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곡들이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매서운 현실에도 위로가 될 만한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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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패 받는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연아가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헌액패를 수여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유성호 | ▲ 2014년 5월 4일, 17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2014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연아. | ⓒ 이희훈 | ▲ 김연아의 공연모습 | ⓒ 이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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