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허접한 넷마블 바둑러고 걍 내 느낌을 보자면

마치 초창기 플저전 포지 더블넥 보는 느낌이다

알다시피 초창기 포지 더블넥 나왓을때 '이거 좀 째는거 아닌가?' 생각 했었다

더블넥하다 땡히+저글링 타이밍러쉬에 털린 사람도 많을거고

째면 타이밍이 걸리니까 초창기에도 저그들이 들이밀었는데

이게 2가스먹으니까 스톰이 나온다 이거야 타이밍을 완전 타이밍으로 방어하는거지



오늘 알파고도 뭔가 '와 저렇게 짼다고?' 하는 느낌들었다

저러다 뒤통수 안맞나 그러더라고

근데 이세돌도 보면 딱히 못한건 안보이는데 또 그렇게 째지는 않았거든

근데 이세돌이 좌상단 찔러들어간걸 진짜 알파고가 절묘하게 막았거든?

난 진짜 좌상단에서 못해도 +10집은 날 것 같았는데 결국 이세돌이 다잡혔다

82수인가? 해설자들이 말해주기 전까지 난 저거 걍 방어인줄 알았는데 결국 백돌을 다 잡아내더라



좌상단 막아내고 중앙 우하단에 아까 짼걸로 자원승부하니까

진짜 못한건 없는데 왜지지? 하는게 옛날에 컨트롤은 잘했는데 자원빨에서 밀려서 진 저그들 생각나더라




물론 난 허접이고 걍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