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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은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이번이 옥타곤에서 16번째 경기. 사피딘을 꺾으면 13승(2패 1무효)을 기록한다. UFC 미들급에서 활약했던 오카미 유신의 기록을 따라잡는다. 그는 "내가 후배 파이터들에게 목표가 될 것이다. 누군가 기록을 세워 두면 따라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 승리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김동현은 "올해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2016년 마지막 날 승리해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운동선수로서 그만한 영광이 있을까? 2017년, 모두가 희망차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 펼치고 싶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김동현은 로킥의 달인 사피딘을 어떻게 상대할까?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UFC 207 전 경기를 SPOTV에서 중계한다. 메인이벤트에서 돌아온 론다 로우지가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도전하고, 코메인이벤트에서 앙숙인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와 도전자 코디 가브란트가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