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피겨스케이팅 왕좌에 오른 임은수(한강중)가 '피겨퀸' 김연아(은퇴)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은수는 8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1그룹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뒤 "훈련할 때 (김)연아 언니가 많이 도와줘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면 펜스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데, (김)연아 언니가 그런 경험에 관해 조언을 해줬다. 이 외에도 큰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