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유병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심판진의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에 뿔났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게 세트스코어 3-2(26-28, 25-19, 15-25, 27-25, 15-12)로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에게 당한 셧아웃 패배의 충격을 만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승점 43)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성적은 15승8패가 됐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5연패에 빠졌다.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사진제공=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