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테니스대회 4강 진출
좋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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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00:59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 4강에 올랐다.
정현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3회전에서 마이클 모(190위·미국)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서브 에이스 7개를 고비마다 터뜨린 정현은 4강 진출 상금 3천765 달러(약 440만원)와 랭킹 포인트 29점을 확보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오른 정현은 4강에서 앙리 라크소넨(133위·스위스)을 상대한다.
이 대회 4강은 정현-라크소넨, 다니엘 타로(124위·일본)-캐머런 노리(266위·영국)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프랑스 렌에서 열린 ATP 렌 오픈 챌린저(총상금 8만5천 유로)에 출전한 이덕희(148위·마포고)는 3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152위·러시아)에게 1-2(4-6 6-3 4-6)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