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보디빌딩' 협회 이권 놓고 성희롱에 공갈·협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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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보디빌딩' 협회 이권 놓고 성희롱에 공갈·협박까지

라이온맨킹 0 116 2017.03.20 17:36
현 회장 주장에 전임 회장 "새빨간 거짓말" 진실 공방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이권과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다. 현 회장에 대해 전임 회장이 협회 운영권을 달라며 성희롱 사건을 엮어 협박하고 있고, 이를 현 회장이 공개하면서 사태는 법적 공방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이연용 협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협회를 중심으로 한 전임 J 회장 등이 협회를 장악하기 위해 성희롱 올가미를 씌워 사퇴를 종용한다"면서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대한체육회 권익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연용 대한보디빌딩협회장이 20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각서와 고소장. 반대파들이 작성한 각서에는 이 회장이 아닌 대리인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사진=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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