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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소녀’ 정혜림이 지난 18일 본보 사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1.5㎞를 수영하는 것도 벅찬데 곧바로 자전거를 40㎞ 타고, 마지막 10㎞는 두 발로 달린다. 일반인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운동량인데, 날마다 자신의 한계와 싸우는 ‘철인 소녀’가 있다. 하루에 5㎞ 수영을 하고, 사이클은 60㎞를 탄다. 쉬는 시간도 잠시, 10㎞를 더 뛴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금방 녹초가 된다. 그래도 어김 없이 철인 소녀의 시계는 새벽 5시30분부터 부지런히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