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스키 기대주' 장유진, 뉴질랜드 대륙컵 하프파이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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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스키 기대주' 장유진, 뉴질랜드 대륙컵 하프파이프 3위

좋은연인 0 115 2017.08.16 16:45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의 기대주 장유진(17·수리고) 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장유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 카드로나에서 열린 호주·뉴질랜드 대륙컵(ANC)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뉴질랜드는 하계 시즌에 스키 종목을 대표하는 각국 선수들이 모여 설상훈련을 진행한다. 동시에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실제 이번 대회에도 세계랭킹 9위의 사브리나 카마크리(23·독일), 브리트니 하웨스(27·뉴질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장유진은 이날 예선에서 베이직 에어, 540도 회전, 360도 회전, 스위치 540도 기술을 선보이며 82점을 획득, 종합성적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같은 기술을 구사했지만 완성도 측면에서 약간의 실수 때문에 64.74점을 기록, 종합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사브리나 카마크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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