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 세계 랭킹 2위로 복귀했다.
5월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유소연(27 메디힐)은 평균 8.58포인트로 1주 만에 세계 랭킹 2위로 돌아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가 없었던 1주일 동안 순위에 큰 변동은 없었지만 유소연이 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 자리를 맞바꿨다. 주타누간은 8.56포인트로 세계 랭킹 3위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82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하지만 평균 점수는 8.81점으로 유소연, 주타누간과의 격차가 얼마 되지 않는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 리디아 고, 유소연, 주타누간이 모두 출동하는데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전인지, 렉시 톰슨(미국), 펑샨샨(중국),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장하나는 4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지켰다.
박성현, 이미림도 그대로 11위와 15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KLPGA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한 김지영2은 36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6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