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실업팀 감독들에 선수들 스카우트 비용 등 1억여원 가로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를 탈락하게 하고 다른 선수를 출전시키는 등 '선발비리'를 벌인 전 볼링 국가대표 감독이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를 뽑는 평가전에서 선수 2명을 출전하지 못하게 하고 다른 2명의 선수를 출전하게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전 볼링 국가대표 감독 강모(64)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볼링핀과 볼링공, 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