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분리' V-리그 경기일정 확정...시간 변동은 없어
좋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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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21:55
다가오는 2017-18시즌 남녀부 분리 운영이 결정된 V-리그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다만 경기 시간 변동은 없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3기 8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V-리그의 경기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 V-리그는 지속적으로 논의된 남녀부 경기 일정 분리를 토대로 운영되며, 경기 일정 분리를 통해 남녀 공동 연고지일 경우 최대 33일간(정규리그 기준) V-리그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이로 인해 연고지별 다양한 지역 밀착 마케팅 기회요소가 늘어나게 되고, 다양한 볼거리와 팬서비스를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V-리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남자부는 월요일이 휴식일이고, 여자부는 월요일과 금요일이다.
다만 경기시간은 유지된다. 평일 여자부는 오후 5시, 남자부는 7시에 열리고, 주말의 경우 남녀부 각각 오후 2시, 4시에 시작된다.
리그 개막은 10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