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3쿠션월드컵] 최성원·김재근 등 한국 11명 32강 본선행
좋은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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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6 11:56
이번엔 올 시즌 첫 개인전 우승을 해낼 것인가. 지난 3월 세계3쿠션팀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끈 최성원(부산시체육회) 김재근(인천연맹)이 2017 호치민 3쿠션월드컵 본선 32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최성원 김재근은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예선 Q라운드(4라운드)에서 각각 조 1위를 차지, 32강에 진출했다. A조에서 로니 린더만(독일), 위마즈 비롤(터키)와 격돌한 최성원은 2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위마즈를 만난 그는 초반 7-21까지 뒤졌으나 이후 5이닝에만 26점을 해내는 등 신들린 샷 감각으로 40-31 역전했다. 린더만을 상대해선 하이런 13점을 포함, 17이닝 만에 40-21 완승했다. 김재근은 한국의 김형곤, 네덜란드의 장 폴 디브라윈과 J조에 묶여 2승을 따내면서 조 1위를 차지햇다. 김형곤과 첫 경기에서 19이닝 만에 40-28로 이긴 뒤 디브라윈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40-36 신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