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CJ대한통운)이 유러피언골프 롤렉스시리즈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전날 높은 순위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1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안병훈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서리주 웬트워스 골프장(파72, 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를 쳤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조던 스미스(잉글랜드), 니노 베르타시오(이탈리아) 등과 함께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 5위까지 뛰어올랐던 안병훈은 13번 홀(파4) 통한의 더블보기로 순위가 미끄러졌다.
선두는 8언더파의 앤드류 도트(호주)다. 도트는 3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는 7언더파의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