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숭숭한 아이스하키 훈련장
대통령 발언 뒤 갑론을박 많지만
정작 선수들 목소리엔 관심 없어
북, 엔트리 절반 요구 땐 10명 탈락
"동료가 못 뛰는 상황 오면 화날 것"
본지 온라인 설문 "단일팀 반대" 95%
국민들도 "정치적 이용 안 돼" 다수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맞붙은 한국(아래)과 북한(위)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 단일팀이 구성될 경우 사진에 나온 한국선수 중 누군가는 올림픽 출전의 꿈을 접어야 한다. 강릉=임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