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세계남자테니스협회(이하 ATP)와 세계여자테니스협회(이하 WTA)가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발목 부상으로 잔디코트대회 출전을 모두 취소한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은 전 주보다 2계단 내려간 세계 56위를 기록했다.
넥스트제네레이션 파이널 출전을 결정 짓는 레이스 투 밀라노에서는 1계단 떨어진 5위에 위치했다.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는 전 주와 변함없이 147위를 유지했고 권순우(건국대)는 2계단 떨어진 194위를 기록했다.
남자 세계 1위 자리는 앤디 머레이(영국)의 차지였다. 머레이는 지난 6월 20일 윔블던 웜업 대회인 ATP투어 500시리즈 아에곤챔피언십에서 1회전 탈락했다. 톱10까지의 순위는 전 주와 변함이 없었다.
한편, 한국 여자 선수로는 장수정(사랑모아병원 후원)이 전 주와 동일한 128위, 한나래(인천시청)는 1계단 떨어진 206위를 기록했다.
여자 세계 1위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7주째 유지하고 있다. 톱10까지의 순위는 전 주와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