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ㆍ주최하는 ‘2017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전주시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세계 36개국에서 총인원 2,241명의 선수단과 진행임원이 참가한다.
대회는 7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8일에는 A매치 품새경기, 경연품새 경기가 진행된다. 이후 개회식 겸 환영만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9일에는 A매치 겨루기 경기가 진행되며 10일은 해외선수단을 대상으로 품새세미나와 시범세미나가 열린다. 또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을 통해 전주의 전통문화을 선수단에게 알릴 계획이다.
11일에는 무주 태권도원 투어를 통해 세계태권도의 중심지인 전라북도를 선수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선수단 참여규모는 임원을 포함한 총 373명으로 A매치 겨루기 151명, A매치 품새 38명, 경연품새 162명의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국내 선수단은 총 1,658명이 참가하며 A매치 겨루기 258명, A매치 품새 178명, 경연품새 1,103명이다.
특히 이번 A매치 품새대회는 WTF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7번 우승한 이진한 선수와 2016 일본국제태권도대회 우승자 Kong Wing Yan 선수(홍콩), 2007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 우승자 조철연 선수(한국) A매치 겨루기대회에는 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 Rozami Bin Rozali 선수(말레이시아)와 Lian Pei Ying선수(말레이시아), 2016 중국국제태권도대회에서 우승자 Prajwal bhoopal 선수(인도)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하기위해 K타이거즈시범단, 미라클시범단, 전주대학교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경기 외의 감동을 선사 한다.
신재룡 대회수석부위원장이자 전주시태권도협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태권도원과 함께 무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