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스타 유연성(31·수원시청)이 요넥스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요넥스는 "유연성과 2022년까지 4년간 배드민턴 라켓을 비롯한 의류, 신발 등 전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연성은 "요넥스와 정식으로 후원 계약을 하게 돼 기분이 남다르다. 작년 매우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아직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다시금 도약하고 싶다"면서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는 "한국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유연성과 후원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 유연성을 적극 지원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