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철은 15일 오후 3시부터 열린 로드FC 040 100만불 토너먼트 라이트급 16강전 브라질의 톰 산토스와의 승부에서 1라운드 7초만에 TKO패를 당했다. 7초 패배는 로드FC 역사상 최단시간 패배로 기록됐다.
이미 두 선수는 고작 3달전인 지난 4월 맞붙은 바 있다. 100만토너먼트 예선이자 남의철의 UFC 방출 이후 로드FC 복귀전에서 산토스는 2라운드만에 TKO승리를 거뒀다. 남의철로서는 원래 상대가 부득이하게 빠지면서 급하게 대타로 투입돼 체중만 빼고 나온 산토스를 이기지 못해 아쉬운 복귀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