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등록 5개월째인 강지은이 랭킹 5위 김보미를 꺾고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었다.
강지은은 “우승 직후, 오늘 경기장에 오지 못한 어머니가 보고 싶었다. 바로 군산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드려야 겠다”면서 “선수생활을 반대하시던 부모님에게 ‘1년 안에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빨리 지키게 돼 정말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