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밤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서 개막한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서 쾌조의 샷감을 뽐냈다.
28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는 양희영이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치며 펑산산(중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유소연은 2011년 이후 대회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