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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여자오픈에 참가한 크리스티 커. 사진=AP뉴시스 |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지난 17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은 이 대회가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이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끝났다.
올 시즌 LPGA투어 루키 박성현(KEB하나은행)이 첫 우승을 차지했고, 18세 아마추어 최혜진이 준우승했다. 톱10 안에 한국 선수가 8명 이름을 올렸고 톱10 중 미국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US여자오픈이 아니라 코리아 여자오픈'이라는 농담이 나올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