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은 "올 시즌도 안양한라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김상욱은 "통합 3연패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둘은 "안양한라의 위대한 도전과 평창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는 새 시즌이 될 것이며, 한국 아이스하키의 부흥에 기여 하고 싶다”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두 선수의 재계약 소식을 접한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은 “상대팀들의 첫 번째 경계대상인 두 형제 선수가 새 시즌도 우리 팀에서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