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은 19일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에서 63포인트(19골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지 이글스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맷 멀리(37·미국)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대명은 케빈 콘스탄틴(59) 감독, 브라이언 영(30·수비수), 타일러 와이먼(33·골리)을 포함해 네 명의 NHL 출신을 보유하게 됐다.
이기완 대명 부단장은 “센터와 윙 모두 가능한 공격수이고, 28경기에서 고른 활약을 펼칠만한 선수”라며 “세계 수준급 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아시아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멀리는 “대명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고, 목표는 무조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며 “고참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지난 시즌과는 다른 대명을 만들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